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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3) 돌마바흐체 궁전(Dolmabahce Palace), 베욜루(Beyoglu), 골든 혼(Golden Horn), 메이든즈 타워(Maiden's Tower) 이전 글 - [trip to_ Turkey] - 이스탄불 (2) 바실리카 시스턴(Basilica Cistern), 리틀 아야 소피아(Little Hagia Sophia), 톱카피 궁전(Topkapi Palace), 그랜드 바자르(Grand Bazaar) January 14, 2011 이스탄불에서의 셋째 날 아침.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트램을 타고 창밖을 구경하며, 목적지에 다다르기도 전에 이미 이스탄불이라는 도시가 자아내는 정취에 젖고 있다. 오늘은 어제와 같이 다시 한 번 시간을 훌쩍 건너뛴다. 19세기 중반 오토만 제국 말기까지 약 400년이 지나, 어제 본 톱카피 궁전에 만족하지 못한 오토만의 술탄은 새로운 궁전을 짓기로 결정하는데- 바로 그것이 오늘 보게 될 돌마바흐체 궁전(Dolmabahce P.. 더보기
요르단 (3) 페트라(Petra) 이전 글 - [trip to_ Middle East/Jordan] - 요르단 (2) Madaba, Mt Nebo, Wadi Mujib, Karak December 28, 2010 어젯밤 걱정했던 것처럼, 추위에 몸을 떨며 잠에서 깬다. 요란하게 진동하는 히터 앞에 손을 대보니 찬바람이 나오고 있다. '차라리 끄고 잘 걸 그랬나…' 막 나갈 채비를 시작하려 하는데, 방의 전화벨이 울린다. '리셉션에 모닝콜 같은 거 부탁한 적 없는데,' 잠이 덜 깬 목소리로 전화를 받는다. "여보세요?" "무함마드 입니다. 오늘 페트라 안 갈 건가요?" 가이드 아저씨, 다급한 목소리로 이상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여행의 하이라이트 페트라를 안 갈리가 있나. "당연히 가죠!" "페트라 입장 티켓은 입구에 맡길게요. 빠르게 따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