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즐룬 썸네일형 리스트형 요르단 (1) 암만(Amman), 제라슈(Jerash) 이전 글 - [trip to_ Middle East] - 레바논에서 시리아, 다시 요르단으로 국경 넘기 December 26, 2010 본격적으로 탑덱(Topdeck) 일정이 시작되는 날. 호텔 조식을 먹고, 일정 시간에서 여유롭게 5분 정도 늦게 나간다. 20명쯤 되는 팀원이 모두 모이는 데에는 적어도 30분은 걸릴 거라 예상하며, 하는 일 없이 로비에서 죽치고 있기는 싫으니까, 그리고 예상은 정확히 빗나갔다. 그들은 이미 버스에 탑승해있었고, 내 뒤엔 겨우 두 명 쯤. 아. 밀라노에서 사귄 몇 안 되는 이탈리아 친구들을 '서양인'으로 일반화 해버렸다. 매일 같은 시간에 모여도 10분은 지각은 기본이고, 사과 따위는 모르는 그들을. 이렇게 나는 초장부터 어글리 코리안이 되어버렸다. 개념 챙겨야지. 버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