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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International Students! :)
IRO Building. 대학의 국제교류를 담당하는 곳으로, 대학 본관에서 분리되어 있다. 매일 아침 이탈리아어 수업을 듣기 위해, 그리고 나를 담당하는 incoming office 담당자들로부터 도움ㄷ을 받기 위해 종종 방문한다. 학기 중에도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의 일부가 이 곳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앞으로 계속 드나들게 될 것이다.
오른 쪽은
멀리 보이는 대학 정문(인지는 확실치 않다). 밀라노 도심에 위치해 있다. 대학 홈페이지의 설명에 의하면, 두오모, Santa Maria delle Grazie 성당 (레오나르도 다 빈치 '최후의 만찬' 원작이 걸려있다!), il Castello sforzesco(중세 시대 건축된 성) 등 문화, 예술, 종교 분야에서 중요한 장소와 가깝다고 한다. 실제로 전부 도보로 20분 이내에 위치해 있다. 시간은 많으니 앞으로 천천히 둘러볼 생각!
학교 건물은 특이한 구조를 가졌다. 정사각형 모양의 회랑 두 개가 이어져있다. 학교에서 제공한 지도의 조감도를 보고 이해할 수 있었다. 아래는 구글 맵 위성사진.
사실 저 안에 들어갈 때마다 내가 어느 쪽 회랑에 위치해있는지 잘 구분하지 못한다. Giovanni Muzio라는 유명한 건축가가 설계했다는데, 그는 나에게 그저 혼란을 안겨주었다.
학교 내부. 자세히 보면 학생들이 담벼락 위에 걸터 앉아 책을 읽거나 수다를 떨고 있다. 그 모습이 내가 평소에 상상하던 대학 생활의 로망을 그대로 표현한 것 같다. 개강하면 꼭 한번 해봐야지. (물론 절대로 집중이 잘 될 것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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